중년의 행복한 쉼터「산행 동호회」 남녀회원들 19명이 참석하여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년인사를 나누면서 북한산 산행을 즐긴다. 지난해 연말 송년산행 이후로 처음 만나는 시간이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희망과 건강으로 행복을 다져간다는 마음으로 비교적 편안한 북한산 길을 택하여 중년(重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면서 즐긴다.
반세기를 넘게 살아오면서 겪은 희로애락의 경험들이 몸에 깊숙이 축적된 중년들이다. 그렇지만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많은 중년이 한자리에 모여 한가지 목적으로 또 다른 삶을 즐기기 위해서 모인지 이미 5년째로 접어들었다. 서로가 다른 삶의 방식과 마음을 좁혀 서로 이해와 양보가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는 中年이 아닌 重年(older)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몸과 마음속에 더욱 단단히 배어들도록 항상 노력하는 건강한 중년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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