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의상봉에서

마 음 2015. 5. 11. 22:56

 

 

북한산성 입구에서 대서문 방향으로 오르다가 의상봉 들머리로 들어서서 오르면 가파른 의상봉 등산로가 이어진다. 

북한산 의상봉과 용출봉(오른쪽)

 

 

 

 

 

산에 오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노고산 방향 조망.

 

 

 

 

 

 

 

 

 

 

 

 

 

북한산 정상 백운대와 만경대를 배경으로 파란마음.

 

 

 

 

 

 

 

 

 

 

 

의상봉에서

 

 

 

 

 

 

가사당암문 위 복원된 북한산성과 용출봉

 

 

 

 

 

 

가사당암문에서 백화사 계곡으로 하산.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입구.

 

 

 

 

 

여기소터(汝其沼址)

여기소 마을의 여기소라는 마을 유래는 조선 숙종 때 북한산성 축성에 동원된 관리를 만나러 먼 시골에서 온 기생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이 못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에서 너(汝)의 그 사랑(其)이 잠긴 못(沼), 곧 여기소라 하였다고 전해온다.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와 산행동료들과 의상대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북한산 의상봉에 올라보았다. 언제 보아도 멋지고 아름다운 산 북한산이다. 초여름으로 진입하여 연초록색으로 변한 북한산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향긋한 솔 향기가 가슴속을 파고드는 것을 느낀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