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Antonio Vivaldi - Spring 비발디 사계 중 - 봄

마 음 2015. 3. 19. 08:45
728x90

 

 

 

 

 

 

 

 

 

 

 

 

 

 

 

 

 

 

 

 

 

 

 

 

 

 

 

 

 

 

 

 

 

 

 

 

 

 

 

 

 

 

 

 

 

 

 

 

 

 

 

 

 

 

 

 

 

 

 

 

 

 

 

 

 

 

 

 

 

 

 

 

 

 

 

어제 온종일 봄비가 많이 내렸다. 제주지역에는 200mm가 넘은 많은 양의 폭우가 내렸다는 소식과 서울 등 중부지역에는 가뭄해갈에는 부족한 아주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곳에도 약 20mm 정도의 봄비가 내렸는데 온종일 가랑비로 내려서 대지는 촉촉이 젖었고 하늘에 떠 있던 먼지는 모두 봄비에 묻어 사라지고 나니 이처럼 상쾌한 아침을 맞게 되는 것이다. 캠프 옆 작은 계곡에도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늘었고 주변의 봄나물과 야생화들도 더욱 싱싱한 모습이다. 흡족하게 내린 봄비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너저분한 생각의 찌꺼기도 모두 씻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자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꽃망울이 탐스럽다  (0) 2015.03.25
봄의 소리 왈츠  (0) 2015.03.20
봄비와 봄 처녀  (0) 2015.03.18
봄비라고 하기에는   (0) 2015.03.13
꽃샘추위 (Spring Colds)  (0)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