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입구.
행주산성의 군율장군상 앞에서 함께한 회원들. 호국보훈의 달 6월. 정기산행지로 가까운 곳이며 역사의 현장인 행주산성을 찾았다.
충장사에는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권율장군 영정.
대첩기념관. 당시 사용하던 화살 신기전 총통 등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강. 교량은 방화대교로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준고속화도로다.
한강 너머로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한 강남지역이다.
하늘공원 방향으로 강변북로가 내려다 보인다. 오른쪽이 서울방향. 왼쪽이 파주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비닐하우스에는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을 것이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세운 대첩비각과 새로 건립한 거대한 행주대첩비.
본래의 대첩비에는 오랜세월탓인지 비문이 많이 닮아서 현재는 내용은 알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한강을 내려다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덕양정.
한강 하류방향.
충의관. 영상자료실이다.
토성. 이곳에서 왜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한다.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명을 포함한 2천3백 명으로 왜군 3만여 명을 크게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순찰사로 있던 권율 장군은 이 터에서 3만 왜군을 막아내고 그 여세를 몰아 수원 독산성에 포진하여 서울을 탈환하고자 경기, 충청, 전라 3도의 총지휘관이 되어 선조 26년(1593) 2월 11일 승장 처영이 이끄는 승군을 포함한 장병 만 여명을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진주하였다. 이 싸움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상 처음으로 '재주머니 던지기'라는 전법이 쓰였다. 아낙네들은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덧치마를 만들어 입고는 치마폭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움을 거들었는데, 행주치마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나, 성 안에서 백제시대의 기와조각과 토기 등 유물이 많이 나와 아마도 백제 때 처음 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행주산성 내에는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셔놓은 충장사가 자리한다. 원래는 행주나루터 안마을에 정면3칸, 측면1칸의 규모로 행주기공사가 있었으나 6.25사변 때 소실되고 1970년 대대적인 행주산성 정화공사 때 이곳에 다시 짓고, 정자와 문을 세워 경역을 조성하였다. 1602년 건립한 행주대첩비가 비각 속에 남아 있으며 1963년에 세운 대첩비도 서 있다. 이 비의 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썼다. 이곳은 자유로가 개통되고 신행주대교가 완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져 휴일이면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아온다.
행주산성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탐방하려면 서울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와 출구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011. 01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15분여 만에 행주산성 입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종점인 행주나루에서 하차하여 올라도 좋습니다. 산도 높지 않고 크지 않아서 힘들이지 않고 임진왜란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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