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뒷동산에 올라

마 음 2015. 7.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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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름덮인 난함산 정상.

 

 

 

 

 

 

 

 

 

 

난함산 kt 통신중계소.

 

 

 

 

 

중앙의 김천 혁신도시 방향.

 

 

 

 

 

 

 

상금리 산골마을과 건너편 대항면 방향의 넓은 포도단지의 비닐하우스.

 

 

 

 

 

 

 

 

문암봉.

 

 

 

 

 

 

 

 

 

 

 

 

추풍령리와 추풍령역 방향.

 

 

 

 

 

 

능선의 돌탑 전망지에서.

 

 

 

 

 

 

 

 

 

 

 

 

 

 

 

 

 

 

 

 

 

 

태풍 낭카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온종일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다가 늦은 오후 무렵에 날이 좀 밝아지는 듯하여 뒷동산에 올라본다. 등산객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곳이기에 농부차림의 장화를 신고 손에는 대나무 막대기 하나 들고 미니카메라를 넣은 밸트쌕을 허리에 두르고 나선다. my camp에서 앞동산 뒷동산으로 부르는 능선은 백두대간 난함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나온 두 줄기의 긴 능선으로 사기점고개에서 계곡을 형성하여 내려오는데 그 중간쯤에 금화마을(상금리)과 금화 저수지를 이루면서 직지사천으로 흐르다가 감천과 합류하고 마지막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내려 간다. 해발 550m의 뒷동산 능선에 올라서면 발아래로는 하얀 비닐을 씌운 포도농장이 넓은 호수 같은 느낌을 주고 동남쪽으로 김천 시내와 김천 혁신도시 구미 금오산이 보이고 북서쪽으로는 추풍령역과 추풍령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백두대간 눌의산 황악산 대덕산이며 멀리는 가야산 덕유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