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오대산 선재길과 월정사 전나무 숲길로 떠나보자.

마 음 2015. 9.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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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오대산 선재길을 탐방하기 위해서 오대산 상원사 입구 주차장에 하차하였다. 이곳은 해발 850m 지점으로 깊은 계곡을 끼고 걸을 수 있는 선재길을 따라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약 9km를 평지와 같은 느낌으로 약 4시간 정도 걷게 된다.

 

 

 

    

 

진부에서 월정사 상원사 입구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배차간격은 2시간에 한 번꼴로 운행을 하고 있다는 버스 출발시간표가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까지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선재길은 주차장에서 관대교(冠帶橋)를 건너서 내려가야 한다.

 

 

 

 

 

오대산 상원사 가는 길.

 

 

 

 

 

이곳 상원사 입구 탐방안내센터에서 오대산의 정상 비로봉은 약 3.3km의 산핼길로 그리 멀지 않다.

 

 

 

 

 

오대산 탐방지원센터.

 

 

 

 

 

선재길 상원사 방향 입구. 이곳에서부터 물소리 청아한 오대천을 우로 좌로 바라보면서 월정사까지 걷게 된다. 선재길 출발이다.

 

 

 

 

 

 

 

 

 

 

오대산 상원사 신성암 출입문 앞을 조용히 지나간다.

 

 

 

 

 

 

 

 

 

선재길에는 이러한 쉼터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 편안히 앉아서 담소를 나누면서 오대산 천 년 숲의 미묘한 향기를 음미하기에 참 좋다. 

 

 

 

 

 

 

 

 

 

예전에는 이곳에도 화전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는 안내문과 집터의 흔적들이 남아있기도 하다.

 

 

 

 

 

흔들흔들 출렁다리도 건너본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계곡은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대 산장 근처에 잘린 나무를 이용하여 설치미술품을 만들어 놓았다.

 

 

 

 

 

또 다른 작품을 만드는 중이고...

 

 

 

 

 

 

 

 

 

오대 산장.

 

 

 

 

 

 

 

오대 산장 넓은 들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도로를 건너 다시 선재길을 걷는다.

 

 

 

 

 

 

선녀가 바로 이런 모습일까 보다.

 

 

 

 

 

 

 

 

 

 

 

 

 

 

 

 

 

 

 

 

거제수나무.

물자작나무라고도 하며, 척박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도 비교적 잘 다란다. 나무껍질은 흰색 또는 갈색이 돌고 종잇장처럼 벗겨지며, 지금처럼 종이가 흔하지 않던 옛날엔 나무껍질은 종이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오대천 계곡을 가로질러 가기도 한다.

 

 

 

 

 

 

 

 

 

 

 

 

 

 

 

 

 

 

너희는 왜 같은 배낭을 메고 나와서 자랑이냐. 회초리 한 대씩 맞아봐라.

 

 

 

 

 

 

 

 

 

 

 

 

 

 

 

 

 

지혜의 눈. 설치미술작품.

 

 

 

 

 

 

 

 

숲 속 선재길은 여기에서 끝이나고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서 월정사까지 약 1km 정도를 내려간다.

 

 

 

 

 

 

 

 

도로를 따라서 월정사로 간다.

 

 

 

 

 

 

오대산 선재길 마지막 지점 월정사 방향. 혹은 이곳이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우리 일행은 상원사 입구에서 오대천의 흐르는 물길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오는 도보여행(트레킹)을 하였다. 점심과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4시간 소요되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걷기▼

 

 

금강교(金剛橋)를 건너 월정사에 들러본다.

 

 

 

 

 

 

 

월정사 경내와 주변은 공사가 한창이어서 매우 어수선하다.

 

 

 

 

 

 

 

 

 

 

금강교와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로 들어가 본다. 약 1km 거리의 전나무 숲길은 어린이나 노약자 모두 걷기에 좋은 장소다.

 

 

 

 

 

 

 

 

 

 

 

쓰러진 전나무의 속은 텅 비어 성인이 들어가 앉아도 될 만큼 크다.

 

 

 

 

 

수령 약 600년의 이 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밤에 쓰러지기 전까지 전나무 숲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였다고 한다. 사람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전나무였는지 실감이 간다.  

 

 

 

 

 

 

 

이제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전국의 산들이 서서히 가을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오대산은 신라 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한 지장스님에 의해 개창된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입니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으로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화엄경의 선재(동자)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참된 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대산 선재길(Seonjaegil)은 오르내림이 없는 평지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천 년 숲길을 3~4시간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춘하추동 어느 계절에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산책코스입니다.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오대산 선제길 여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