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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백운천과 직지사천이 흐르고 있는 주변으로 펼쳐진 넓은 들녘에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른 모습이 아늑하고 평화로워 보인다. 지난 26일 오전 중에 보슬비가 조금 내려서 타들어 가던 농작물에 생기를 불어넣더니 이른 아침 들녘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자연현상이 아름답다.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된 극심한 무더위에 사람들도 지치고 산짐승과 농작물도 목마름에 시름 하던 중에 내린 단비는 먼저 대지의 온도를 낮추어 시원하게 하고 농작물을 소생시키고 사람들에게도 활기찬 힘을 주니 변화무쌍하고 신비로운 자연 앞에 머리를 숙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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