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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폭포.
양폭대피소.
오련폭포.
비선대와 와선대.
가을비 내리는 설악동.
설악산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하여 지난 9월 27일에 진행되는 대피소 추첨제 예약신청에서 당첨되어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산행 동료 2인과 함께 설악산(한계령- 대청봉- 무너미고개- 천불동 계곡- 설악동 탐방센터) 등산길에 올랐는데 산행 당일 이틀 동안은 일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안개비만 내리다가 천불동 계곡에서는 다행히도 안개비마저 그쳐서 아름다운 천불동 계곡의 가을을 즐기는 데는 안성맞춤이었다. 천당 폭포와 양폭대피소를 지나 비선대 와선대에 이르기까지 펼쳐지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가히 절경이라는 것을 음미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설악의 가을을 즐기면서 설악동 공원관리소에 이르자 다시금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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