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북한산 향로봉

마 음 2017. 4. 9. 22:02




족두리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향로봉 방향이다. 비봉과 비봉 남쪽 능선 그리고 멀리 보현봉까지 조망된다.






족두리봉 전망바위에서...








족두리봉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본 향로봉 방향 파노라마.




 












향로봉 측면의 기암과 소나무가 있는 풍경.







향로봉 산불감시초소 앞 부분의 바위절벽.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비무장의 한 등산객이 향로봉을 내려오다가 위험을 느끼고 국립공원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향로봉 정상에서는 직원이 상주하여 통제하지 않고 경고 안내문과 목책으로 막아놓았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내려오지만,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코스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향로봉을 우회하면서 올려다본 향로봉 중앙부 능선이다. 향로봉 능선은 실제로는 매우 험한 지역이다. 칼날 같은 거친 바위 능선에 좌우로는 가파른 절벽이어서 진퇴양난의 코스로 섣불리 진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일반 등산객은 향로봉을 우회하여 능선 사거리에서 향로봉 정상에 들렀다가 나올 수 있는 지점의 향로봉 표지목이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이곳에서 정상에 들렀다 나오는 것은 매우 편안한 등산로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잠시 들렀다 나오기로 한다.




  




향로봉 정상의 잘 자란 소나무 한 그루.






향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방향. 백운대 앞으로 의상 능선과 응봉 능선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드러낸다.






향로봉에서...






향로봉 능선의 일부 모습. 오른쪽 뒤로 족두리봉.







향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과 문수봉 방향.






이곳이 향로봉 정상부이다.



 



관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능선.









향로봉 북쪽 능선에서 본 향로봉 서벽.










기자 능선 정상에서 본 향로봉.








기자 능선에서 본 향로봉은 멀리 보인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지구 서쪽 끝자락 족두리봉(수리봉)의 옆에 있는 향로봉은 가파른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이곳 역시 산악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 위험한 곳이어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2인 이상의 조를 이루어야 출입이 허용되는 출입제한지역이다. 예전에는 출입제한을 하지 않아 많은 등산객이 향로봉을 오르고 내렸지만, 현재는 안정방비를 갖추어야만 출입을 허용한다. 그러나 향로봉의 정상은 누구나 올라갈 볼 수 있는데 이는 향로봉을 우회하여 사거리에서 향로봉 정상에 잠시 들렀다가 나오는 것은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통제하지 않고 있으므로 가능한 일이다. 족두리봉 방향에서 향로봉 산불감시초소 앞으로 우회하여 비봉 능선의 향로봉 사거리에서 향로봉 정상에 들렀다가 나와서 향로봉 북쪽 능선으로 내려와 기자 능선으로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향로봉의 다양한 모습이다. 아름다운 북한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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