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한라산 영실 ~ 윗세오름

마 음 2017. 5. 11. 19:30



한라산국립공원 영실 탐방센터.

제주시 버스터미널에서 이곳에 올 수 있는 노선버스가 있으므로 여기에서 하차하여 이곳에서 영업하는 택시를 이용하여 영실 입구까지 가거나 도보로 40분 정도 걸으면 영실 입구에 도착합니다. 저는 걸어서 영실 입구까지 가기로 하였습니다. 40분 걸리더군요. 좀 천천히 간다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영실 입구 안내도를 살펴보는 등산객들.






영싱통제소 앞을 통과하여 영실기암 방향으로 향한다.








영실 기암 오백나한 방향.

오전에는 역광으로 기암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 오후 시간에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저기 진달래가 곱게 핀 모습도 보인다.






영실 기암의 병풍바위. 이곳 역시 오전에는 역광으로 어둡다.











진달래 색상이 너무나도 곱다.






해발 1,500m 지점. 한라산의 윗세오름은 해발 1,700이다.




 














맑은 날 오후에는 이러한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을 볼 수 있을 터인데 좀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후에 이곳에 도착하도록 하는 일정을 만들어보아야겠다.




 



















한라산 백록담 서벽방향이 드러나고 넓은 초원처럼 펼쳐진 선작지왓이 드러난다. 선작지왓 숲속에서는 고라니가 아니면 노루의 울음소리가 자꾸 들리기도 한다.









삼거리 지점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윗세족은오름 전망대가 있어 한라산을 조망하고 내려올 수 있다.











선작지왓.








윗세오름대피소가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 앞에서 바라본 앞서 말한 전망대가 있는 윗세족은오름.







윗세오름표지목 앞에서...










한라산 윗세오름은 영실과 어리목 혹은 돈내코 방향에서 올라올 수 있다. 영실 방향에서 오르는 게 가장 짧은 코스이고 돈내코 방향에서 올라오는 것은 거리가 멀어 매우 힘든 코스이다. 해발 1,700m 지점인 이곳 윗세오름 표지석 뒤로 들어가면 한라산의 남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돈내코 마을 방향으로 하산하게 된다. 돈내코 마을 방향으로 하산하기가 어렵다면 남벽 통제소까지만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마음은 이곳에서 돈내코 마을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