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식물 스피아민트 (spearmint)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남박하(南薄荷)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박하와 비슷한 식물이고 향기도 박하 향기가 나는 천연 향신료식물이다. 지난해 가을에 이웃집에서 작은 곁가지 하나를 떼어다 캠프 화단에 심었는데 뿌리가 겨울에 얼어 죽지 않고 있다가 따뜻한 봄이 되어 새싹이 많이 돋아나면서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식물의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번식력도 왕성하다. 음식의 풍미를 더 하기 위해서 요리에도 사용하는 식용식물이라는데 필자는 요리사가 아니어서 요리에 사용해본 일은 없지만, 가끔 잎을 하나씩 따서 향기를 맡으면 스피아민트껌을 씹는 것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상쾌해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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