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강릉간 KTX고속철도 개통

1988년 서울올림픽을 치른 후 30년 만에 다시 평창동계올림픽「(2018.02.09(금) ~ 25(일)」을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신설된 서울 ~ 강릉간 KTX고속철도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역에서 「경강선(원주 ~ 강릉 구간) 철도 개통」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 강릉 KTX 운행 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열차표 예매하고 있다」며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호남선 등 다른 노선에 비교해 약 1.3~2배 높다」고 전했다. 이 밖에 올림픽 기간에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는 2시간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역에서는 경기장까지 친환경 무료 셔틀버스로 움직이면 된다고 한다. 

경강선 KTX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에는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하며,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로 늘어난다고 한다. 정차하는 역은 ▷인천국제공항 ▷검암역 ▷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 ▷양평역 ▷만종역 ▷횡성역 ▷둔내역 ▷평창역 ▷진부역 ▷강릉역 등 12곳이며 인천공항역에서 검안역, 서울역까지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할 예정이다. 

예전에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정동진이나 강릉에 갈 때보다는 서울 ~ 강릉간 경강선 KTX고속철도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동해바다에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우선 새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겸 강릉 겨울풍경을 보러 갈 준비를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