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제4350주년 개천절

마 음 2018. 10. 3. 09:22

 

 

 

 

 

제4350주년 개천절  

 

 

개천절 開天節

오늘은 제4350주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개천이란 본디 단군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킵니다. 보통 개천은 BC 2333년 10월 3일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은 실제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이었습니다. 개천 및 개국의 연대를 역사적 사실로 믿는 이들은 실제 개천은 단군의 개국보다 124년 앞선 상원 갑자년(上元 甲子年) 10월 3일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하지만, 신화적 연대에 불과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개천절이 경축일로 제정된 것은 1909년 중창(重創)된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입니다. 이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8·15해방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공식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과 북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백두산 천지를 내려다보며 개천절 기념행사를 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