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나라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마 음 2021. 2. 13. 15:42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딱따구리과(Picidae)에 속하는 조류로 유럽 오호츠크해 연안, 아프리카 북서부, 중국, 사할린, 한국, 일본, 인도차이나 북부 등 여러 지역에서 번식하고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조류의 하나다.  평지, 야산, 깊은 산림에 서식하며 단독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큰 나무 줄기에 붙어 주로 곤충류를 잡아먹으며, 간혹 나무 열매도 먹는다. 4월 중순부터 둥지 파기를 시작하고, 5월에 산란한다. 알을 4~6개 낳아 14~16일 동안 포란한다. 몸 윗면은 검은색이며, 어깨에 'V' 자 모양의 큰 흰 반점이 있다. 수컷은 뒷머리와 아래꼬리덮깃 주변이 붉은색이며 암컷은 붉은색이 없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흰 반점이 균일하게 흩어져 있다. 날 때 허리가 검은색으로 보인다. 요즘 캠프의 마당에 있는 감나무 죽은 부위를 마구 쪼아대며 먹이를 찾는다. 위의 내용으로 보면 오색딱따구리 수컷으로 여겨진다. 카메라가 성능이 좋았다면 선명한 모습을 촬영하였을터인데 똑딱이라서 이렇게 밖에는 안 되는 점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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