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족두리봉의 아침풍경

마 음 2022. 5.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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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5일(음 04월 25일) 그믐달이 고사목 가지 끝에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국립공원 북한산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지만 아직 태양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북한산 비봉 능선 산등성이 너머로 밝은 서광이 비친다. 

 

 

 

잠시 주변을 살펴보자. 이곳 북한산 족두리봉 정상에서는 전망이 참 좋은 곳이다. 동쪽 방향에는 북한산 비봉능선의 산봉들이 저마다의 모습을 뽐내며 자리를 잡고 있고 그 외에는 멀리 아주 멀리 서해까지 조망되는 최고의 전망봉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이미지는 북쪽 방향으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왼쪽) 양주시(오른쪽) 불곡산 도락산 방향까지 조망된다.

 

 

 

2022년 05월 25일 05시 46분. 오늘의 태양이 북한산 비봉눙선의 보현봉 위로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저 태양은 오늘 어떤 이들에게 어떤 삶을 비추어줄까. 

 

 

 

북쪽방향.

 

 

 

남쪽 남향. 

북악산 남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멀리는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가까이로는 북한산 둘레길 탕춘대 능선 등등... 앞 기암은 족두리봉의 족두리 바위.

 

 

 

서북방향. 멀리 영종도 인천 국제공항 일산 방향. 

 

 

 

북악산 너머로 서초구 잠실지역의 롯데타워 방향.

 

 

 

족두리봉 정상 부분 암벽 옆에 감나무가 자라고 있다.

 

 

 

감나무 꽃이 피었으니 가을이면 빨갛게 익은 감을 볼 수 있으려나. 심술궂은 이들이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감이 익어 산새들의 먹이가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남산 서울타워와 관악산 인왕산 풍경. 핸드폰에 부착된 카메라 기능은 줌(zoom) 렌즈 기능에서는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구나. 그게 아니면 손각대 탓일 수도 있고... 

 

 

 

아직 본격적인 여름철도 아닌데 최근에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또 얼마나 더위가 기승을 부릴지 알 수 없지만,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서니 서울시내라고 하여도 행인들이 많지 않아서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 활동하기에 좋다. 속히 코로나19의 부담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이 오기를 오늘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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