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바위틈에 우뚝 서있는 한그루의 소나무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찌도 저리 멋스럽게 자랐을까 하며 경이로움을 느낀다. 그 어느 날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발아하여 북풍한설 거친 비바람을 묵묵히 견디면서 하루하루 일 년 십 년 세월을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자랐을까? 백 년 송(100년생 소나무)이라고 하였지만, 저러한 악조건의 환경에서 저만치 자라려면 백 년으로는 많이 부족할듯하다. 자연이 키워낸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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