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하늘공원을 산책하다

마 음 2023. 12. 24. 19:56

하늘공원입구 하늘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과 한강 성산대교 방향.
 
 

 

하늘공원 맹꽁이열차 정류소(회차지점)에서 내려다본 상암동 주거단지와 박정희대통령기념관(중앙)
 
 

하늘공원 표지석위에 하얀 눈이 쌓였다.
 
 

하늘공원 초입에 이마트24 편의점과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하늘공원을 즐길 수 있다.
 
 

하늘공원 솟대가 있는 풍경.
 
 

하늘공원의 가을축제 관광삼품인 마른 억새는 이제 모두 베어져 없어졌고 내년봄에 새로운 새싹으로 하늘공원의 새로운 멋을 보여줄 것으로 여겨진다.
 
   

빨갛게 잘 익은 산수유 열매가 나무에도 달려있고 땅바닥에도 많이 떨어져 하얀 눈에 덮여있는데 탐스러운 모습이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한강 가양대교 방향이다.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 방향.
 
 

이곳에는 봄철에도 「해를 담은 그릇」이라는 조형물이 있었는데 노후화되어 철거된 모습이고 그자리에는 커다란 하트 모형이 보인다.
 
 

억새라는 글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인듯하다.
 
 

하늘계단에서 다시보는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 중앙의 오른쪽으로 기울어 보이는 건물은 마포구청 청사.
 
 

최근 며칠동안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평화의 공원 연못에는 물이 꽁꽁 얼어 사람들이 들어가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된듯하다. 수중분수기기 옆으로는 눈사람도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은 청용의 해라고 한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조형물로 여의주를 입에 문 용의 가족의 모습을 설치해 놓은 모습이다.
 
  

불광천 증산3교 위에서 본 해 담는 다리와 북한산 방향.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얀 눈이 조금 내려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자연현상을 일러 말하기를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한다. 필자는 특정 종교를 신봉하지 않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거나 불렉 크리스마스 거나 상관하지는 않으나 겨울철 자연 위에 하얀 눈이 내려 있으면 보기가 좋아 엊그제처럼 한파경보가 발령될 만큼 기온이 춥지만 않다면 겨울눈이 내리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