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서울둘레길 완주하다.

마 음 2024. 4. 3. 10:46

지난해(2023/08/02) 1차 완주 인증번호는 66322이었는데 이번(2024/04/03)에는 73619로 그간에 7,297명의 완주자가 늘었다. 이러한 계산은 매일 30명 정도의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자가 탄생되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만큼 서울둘레길 걷기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본다.   

 

 

이번의 완주기념배지는 우리 동네 봉산. 앵봉산 마크인 꾀꼬리가 그려진 배지로 받았다.

 

 

서울둘레길 완주하다.
지난해에는 7~8월 삼복더위에 걸어보았는데 올해에는 봄철(03월 13일 ~ 04월 02일)에 걸어보니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나무에는 새싹이 돋고 야생화가 피고 진달래가 핀 모습들을 보면서 걸으니 한층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오후에 비가 내리는 관계로 당일완주가 가능한 4코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이 되었고 8코스는 장거리코스라서 2~3일로 나누어 걷는 것이 좋아 이틀로 나누어서 걸어보니 열흘(10일)이 소요되었고 걸음수는 대략 270,000걸음 정도 걸었다. 다음에는 신버전으로 21구간으로 세분화된 코스로 가볍게 가을과 겨울에 다시 걸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둘레길은 제주올레 같은 둘레길이 아니다. 나지막한 산을 오르고 내리는 등산과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서울둘레길 혼자서 걸어보았는데 참 걷기좋은 둘레길이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