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인천 무의도 세렝게티 초원 산책하다

마 음 2024. 6.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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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무의도 한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세렝게티라고 하는 독특한 이름으로 부르는 지명이 있어 찾아보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광명항 공영주치장에 주차하고,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 앞에서 인천 중구 시내버스 무의 1번을 승차하여 종점이 광명항에서 하차하여 1시간 정도 무의도 둘레길을 걷는 가벼운 걸음으로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범접하기 어려운 바위산이 배수진을 치고 있고 앞에는 서해의 망망대해가 버티고 있는 곳이다. 인천과 동남아 특히 중국을 오가는 화물선과 여객선들이 수시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고기잡이를 하는 소형 어선들이 왕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푸른바다위로 소무의도 앞에 있는 해녀섬이 멀리 보인다. 
 
 
 

세렝게티 초원.
 
 
 

세렝게티 초원에서 해녀섬 방향.
 
 
 

세렝게티 초원에서 하나개해수욕장 & 서해바다 방향.
 
 
 

이곳 이름도 거창한 세렝게티 초원에서 맹수가 나올 법도 하지만, 맹수는 없다. 간혹 고양이가 한 마리 보이는 때도 있지만, 항상 보이지는 않고.
 
 
 

세렝게티 초원 앞에서 낚시하는 강태공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여기 바닷가 바윗돌에서 낚시하는 강태공이 60cm가 넘는 대광어를 낚아 올렸다. 실물은 이곳에서는 자제하고 밴드에 이미지를 올렸으니 첨부한 밴드 주소를 클릭하여 관람하여 보시기 바란다.

https://band.us/@sil   

실버등산여행 | 밴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실버들의 가벼운 등산과 여행 & 둘레길 걷기 (남녀 구분없음, 상습음주, 흡연자는 사절합니다)

band.us

 
 

여기 해변의 바위사이를 세렝게티 관문(석문)이라고 한다. 밀물때에는 관문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넘어져 다칠 염려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해념섬 뒤쪽이 서해바다로 나가는 항로이기 때문에 등대가 서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해녀섬 방향에서 본 세렝게티 관문. 썰물시간대여서 관문 넘어오는데 바닷물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시간이다.
 
 
 

파도에 수백수천 부딪치면서 휩쓸려온 굴껍데기가 반질반질 윤이 난다.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무의도 섬 산책길에 동료들과 더불어 나섰다. 무의둘레길이라고 해도 좋고 세렝게티 초원 산책길이라고 해도 좋은 서해바다의 한쪽 모퉁이 해안과 둘레길을 걷고 쉬면서 즐기는 산책길은 더없이 즐거운 나들이길이다. 특히 하늘이 맑고 푸른데 바닷물까지 깨끗하고 푸르니 마음도 즐겁고 눈도 즐거워 모든 게 두배로 즐거운 해안산책길 무의도 둘레길 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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