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손목 닥터 9988과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18코스 걷기

마 음 2024. 7.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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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의 서울둘레길 18코스(형제봉입구 ~ 북한산생태공원) 출발지점을 역방향으로 이곳 형제봉입구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대중교통 서울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북악터널 앞 '평창동삼성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5~7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손목닥터 9988" 앱을 실행하고 출발지점을 확인하여 인증하기를 선택하면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는 시작된다. "손목닥터 9988"앱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걷기 21개 구간 중 각 1개 구간의 출발지점(시작) 인증과 도착지점(종료) 인증은 이곳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용지에 스탬프 날인하는 방법에서 얌체족의 얄팍한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다. 자기 건강을 위한 것이니 정해진 코스 꾸준하게 걸어서 아름다운 서울주변의 모습도 감상하고 알아보면서 걸으면 일거양득이 아닐까 여겨진다. 서울둘레길 18코스는 서울둘레길과 북한산둘레길이 같은 길을 걷기 때문에 어느 표지든 상관없이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길을 잊어버리게 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처음길이라면 유심히 살피면서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번이 서울둘레길 걷기 3차(세 번째)이기 때문에 전혀 염려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연화정사라는 사찰방향으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이곳은 마을버스가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마을길이기 때문에 주민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하게 걷게 된다.
 
 
 

연화정사와 뒤로 북한산 비봉능선의 보현봉이 보인다.
 
 
 

연화정사 사찰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평창동마을의 모습이 모두 드러나고 북한산 사자능선의 사자봉과 보현봉이 조망된다. 멀리로는 인왕산의 모습도 보이는데, 
 
 
 

인왕산을 줌인하여 보니 기차바위 능선의 산불자국과 함게 기차바위의 가파른 바위절벽이 무섭게 느껴진다. 인왕산 기차바윗길을 건널 때에는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처럼 무서운 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일 줄은 몰랐었는데. 멀리서 보아도 오금이 저려오는 듯하다.
 
 
 

평창마을길에서 눈을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려도 이처럼 북한산 사자능선이 바라보여서 포장된 마을길을 걷고 있지만 걷는 발걸음이 가볍고 좋다.
 
 
 

담장너머로 곱게 핀 능소화가 길손을 반겨준다.
 
 
 

북악산과 북악스카이웨이의 쉼터 정자 북악정이 조망된다.
 
 
  

사찰경내로 들어가고.
 
 
 

평창마을길을 다 걸어 나오면 전심사 방향으로 코티**** 대사관저가 있다.
 
 
 

구기터널 앞 장모님 해장국집을 지나 북한산 둘레길 옛성길 구간으로 접어들어가면 오르막 계단길이지만, 나무숲사이를 걷게 되어 시원함도 함께 느끼는 발걸음이다.
 
 
  

탕춘대성길 암문.
 
 
 

서울시선정 우수조망명소에 올라서면 북한산 비봉능선의 멋스러운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왼쪽의 족두리봉을 시작으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등등.
 
 
  

족두리봉.
 
 
 

보이는 이미지상으로는 왼쪽은 의상능선의 나한봉과 남장대 문수봉(연화봉과 겹침) 대남문 보현봉.
 
 
 

삼각점봉과 향로봉.
 
 
 

다시 보는 족두리봉.
 
 
 

향로봉과 비봉.
 
 
 

족두리봉은 어느 방향에서나 멋스러운 모습이다.
 
 
 

장미공원쉼터에서 장미와 함께 놀다.
 
 
 

장미공원쉼터에서 약수도 마시고 장마와 놀면서 잠시 휴식하다가 맞은편 북한산생태공원으로 들어간다. 현제시각이 11시 15분이네.
 
 
 

북한산생태공원에도 장미를 비롯한 여러 가지 꽃들이 반겨준다.
 
 
 

서울둘레길 18구간의 도착자점은 이곳 북한산 생태공원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지점에 도착과 함께 종료된다. "손목닥터 9988" 앱을 열어 확인하여 본다.
 
 
  

순조롭게 도착하였고 도전성공이다.
 
 
 

오늘은 올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삼복더위중 초복절기다. 덥기도 하였지만 그런대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복절기였다. 초복절기에 서울둘레길 18코스를 가벼운 마음으로 걷고 돌아와 연신내 먹자 거리에서 삼계탕으로 초복절기의 더위를 잊어보았다. 사람들은 더위를 잊기 위하여 여러 가지 피서방법을 찾아가는데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듯이 땀을 흘리면서도 더위를 즐기는 방법이 최고의 피서가 아닐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