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닥터 9988과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17코스 걷기

서울둘레길 17코스(구간) 출발지점인 은평구 진관동 앵봉산 가족캠핑장 입구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곳이다. "손목닥터 9988" 앱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걷기 이벤트는 각 코스별 스탬프 기기함이 설치된 지점에서 인증하기를 시작하고 출발하여 다음 지점의 스탬프 기기함에서 인증완료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서울둘레길 걷기 1개 구간의 이벤트가 종료(완료)되는 것이다.
 
 
    

"손목닥터 9988" 앱을 실행하여 걷기를 원하는 서울둘레길 코스를 선택하고 출발지점과 종료지점을 선택하면 "손목닥터 9988" 앱이 코스를 인식하여 출발지점과 종료지점 사이의 통과지점을 표시하여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기 이미지처럼 걷기 지점이 표시되면 걷기를 시작하면 된다. 서울둘레길 17코스 도착(종료) 지점인 불광동 북한산 생태공원을 향하여 출발!.
 
 
    

서울둘레길 17코스 출발은 앵봉산 입구에서 구파발역을 지나 구파발천으로 들어가 걷게 된다. 구파발천은 인공하천으로 물이 항상 흐르는 모습이어서 가끔은 이러한 멋스러운 반영도 볼 수 있고 물이 있으니 물고기가 살고 물고기가 있으니 왜가리 청둥오리 자라 같은 동물들이 서식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구파발천의 메뚜기다리 상류지점에 커다란 소가 있고 연꽃이 곱게 피어있는 모습이며 주변에는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있는 모습도 보게 된다. 이곳 지점에서 구파발천을 빠져나와 천변 옆의 도로옆 인도를 따라서 밥할머니교까지 이어지고 선림사 앞의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구파발천 상류지점의 밥할머니교에서 바라본 북한산 기자능선 방향이다.
 
 
 

선림사 앞에서 스탬프 기기함에서 서울둘레길 인증 스탬프를 날인하고 가는데 오늘은 "손목닥터 9988"의 이벤트 걷기여서 서울둘레길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는 것은 생략하게 된다. 서울둘레길이 21구간으로 세분화된 코스로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확실하게 아는 것은 없는데 이곳 17코스에서는 중간에 스탬프 기기함이 하나 더 있음이 궁금하다. 서울둘레길 17코스 불광중학교 뒤편의 산책로 옆에 곱게 핀 칡덩굴꽃이다. 연한 칡덩굴순이나 꽃은 식용할 수 있는데 예전에 김천산촌에서 생활할 때에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본 경험이 있는 꽃이다. 칡넝쿨꽃이 화려하고 반갑다.
 
 
       

불광중학교 후문을 돌아 불광사지킴터 입구 수리공원을 지나서 정진사지킴터앞으로 올라간다.
 
 
 

북한산 정진사 지킴터 앞.
 
 
 

장마로 습기를 많이 머금은 바윗돌에서 활기차게 자라고 있는 이끼풀이 사랑스러워보인다.
 
 
 

살아있는 아카시아 나무에도 이끼가 잘 자라고 있다.
 
 
 

서울둘레길 산책로 곁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어 소란스러운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무언의 부탁인듯하다.
 
 
 

북한산 족두리봉의 사면을 지나는 코스여서 바위산을 많이 보면서 걷게 된다.
 
 
 

예전 대호지킴터가 있었던 지점이다. 지금은 지킴터는 철수되었고 안내이정표가 서있다. 왼쪽 계수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족두리봉으로 오르게 되고 오른쪽 목재 계단으로 오르면 서울둘레길이다. 
 
 
 

잘 정비된 목재계단길에서 오늘의 자화상. 서울둘레길 1개 코스 걷기는 이러한 복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서울둘레길 17코스는 은평둘레길 4코스와도 같은 길이다. 은평둘레길 5코스에 해당하는 멀리 백련산이 보인다. 
 
 
 

전망대와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인증지점.
 
 
 

누군가 전망대 기둥에 바람개비를 달아놓았다.
 
 
 

전망대에서 북한산 족두리봉 방향.
 
 
 

작은 사찰 불광사 뒤편에 동자승 인형을 놓아둔 모습이다. 졸고 있는 동자승 앞에 과지봉지가 하나 있는데 동자승은 과자에 관심이 없고 주무시기만 한다.
 
 
  

서울둘레길 17코스 도착(종료) 지점의 스탬프 기기함. 이곳에서 "손목닥터 9988"앱을 열어보니 도전성공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다음에 서울둘레길 18코스는 이곳에서 출발하여 탕춘대성길을 따라서 평창마을길을 지나 형제봉입구까지 가게 되는 곳이다.
 
 
 

서울둘레길 17코스 걷기에 필요한 걸음수는 대략 12,000 걸음 정도이고 소요시간도 2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손목닥터 9988"과 함께하는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는 16코스와 17코스를 완료하였다. 다음에 시간이 되는 대로 이어갈 것이다. 올해 12월 31일 안으로는 3차 서울둘레길 완주를 마칠 계획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