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관내 공원을 산책하다

양천리(兩千里)의 유래
양천리는 삼천리 금수강산의 중심지인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북으로 의주(義州)까지 남으로는 부산 동래(東萊)까지 각각 1,000 여리라 하여 양천리(兩千里)로 불려 왔으며 조선조에는 교통의 요지로서 의주로 가는 연서대로(延曙大路)를 기고 있어 각종 문서를 전달하는 파발로(擺撥路) 또는 사신들이 거쳐가는 사행로(使行路)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런 이유로 현 녹번동 115-2호 부근에 양천리라는 표석이 있었다 하나 하천 복개 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 문헌에 梁哲里(양철리) 梁鐵里(양철리) 등의 한자 표기가 보이나 이는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이 아니고 양천리(兩千里-독음 양철리)의 임의적 한자표기로 여겨진다.
예로부터 녹번역에서 불광역으로 넘어가는 19-38호 일대를 양천리고개라 하였는데 이 고개를 경계로 윗동네는 독박리 아랫동네는 양천리 또는 아래 양천리로 불럿다고 한다. 우리는 이 유서 깊은 고장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내력을 후대에 길이 알리고자 예로부터 전해오는 표석자리 부근에 이 비를 세운다.
 
2005년 5월 28일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산 1-61 소재하는 양천리누리터 어린이공원은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 녹번파출소 방향 서울혁신파크 옆에 있는 어린이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과학놀이터가 있어 과학원리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학습체험을 통해 과학의 다양한 원리들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94-38 은평구청 뒤편에 있는 동산으로 동쪽의 녹번 동근린공원과 서쪽의 녹번 서근린공원으로 나눈다. 녹번 동근린공원에는 2개의 팔각정자와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다.
 
 
 

더덕꽃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94-38 녹번 서근린공원은 자연학습장이 있어 여러 환경에 서식하는 식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공원 내에 은평문화예술회관(하얀 지붕건물)에서 오페라 합창단  전시회 등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포수말 유래
포수말은 수려한 백련산(옛명은 정토산) 자락에 위치한 응암동의 자연동명 중 하나로 포실말 이라고도 불리며 한자로는 포반동(砲半洞) 혹은 포수동(砲手洞)이라고 기록한다. 조선초에 백련산(215m) 기슭 바위 위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장막을 치고 포수들이 모여서 회의 및 휴식을 취하며 기거했던 곳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 포수말 지역은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연산군 10년(1504) 금표(禁標:출입금지 표석) 안에 들어가면서 중종반정 시까지 약 3년간 왕실전용 사냥터가 되었으며, 중종 때에는 강무(講武:무예 연습)를 하였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1895년(고종 35) 갑오개혁 후엔 말흘산(末屹山:마을산)계에 속한 포반동이었다가, 1911년 4월 경성부가 5부 8면으로 편제되면서 응암동 와산동과 함께 은평면에 속하게 되었다. 1949년 8월 14일 대통령령 제159호에 따라 서울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 관내 은평 출장소의 관할이 되었으며, 1950년 3월 15일 시조례 제10호에 의해 서울특별시 동리이름을 개정하면서 응암동으로 바뀌었다.
 
2017. 9. 1.
응암제1동 포수마을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427-199 매바위 어린이공원에는 여름철 물놀이시설이 있어 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시설은 쉰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3동 732-20 다래 어린이공원. 응암3동은 예로부터 다래나무가 많아 다래마을이라고 불린 곳이다. 다래 어린이공원은 마을 이름을 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응암초등학교.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35-10 응암초등학교 옆에 응암 행복 어린이공원이 있다. 우주를 테마로 하는 놀이시설이 있다.
 
 
 

불광천 레인보우교.
 
 
 

쿨링포그에서 시원한 안개가 솟아 나오고 있는데 오후시간대여서 태양빛이 강해서 찾는 이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