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2024 파리올림픽도 막을 내렸다. 그간 무더위가 극심하였었지만 파리에서 우리 선수들을 비롯하여 각국의 선수들이 각종 종목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더위를 잊어 왔는데 이제는 그러한 즐거움도 사라졌으니 마음으로는 무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여겨진다. 파리올림픽의 성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였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며칠 후에는 페럴림픽이 이어진다. 요즘은 폭염이 계속되어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 시간을 이용하여 가까운 뒷동산을 주로 산책을 하였는데 오늘은 조금 멀리 한강공원(망원지구)으로 나가보았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파리의 센강에서 10km 수영마라톤을 하던 모습을 떠올려본다. 우리의 한강은 파리의 센강보다 수질이 좋을까 아니면 센강보다 수질이 나쁠까. 한강이 깨끗하다고는 생각되지만, 그러나 이곳 한강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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