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의 전체 21개 코스 중의 한 코스인 서울둘레길 10코스(양재시민의 숲역 ~ 사당역 갈림길)를 걸어보려고 길을 나셨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9코스에 이어서 10코스까지 2개 코스를 걸어보려고 하는데 1코스의 거리는 10.7km로 좀 장거리 코스로 3시간이 소요되었으나 10코스는 7.6km로 그리 멀지 않아서이다. 수서역 6번 출입구에서 대모산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둘레길 9코스를 무사히 그리고 통신상태가 양호하여 완벽하게 진행하였고 스마트폰을 열어 "손목닥터 9988" 앱을 다시 가동하여 서울둘레길 10코스 인증하기를 선택하고 사당역 갈림길 스탬프 기기함을 향하여 출발한다. 서울둘레길 10코스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나와 우면산 측면을 돌아가는 코스로 거리는 7.6km로 적당하여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여겨진다. go~
서울둘레길 9코스와 10코스의 갈림길인 매헌시민의 숲 관리소 앞 스탬프 기기함에서 휴식과 함께 서울둘레길 10코스 걷기의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다음 도착지점인 사당역 갈림길의 스탬프 기기함을 향하여 출발한다.
매헌다리 위에서 본 양재시민의 숲 주변 풍경.
서울둘레길 10코스 우면산 코스는 비교적 높낮이가 크지는 않으나 여러 차례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는데 평지의 산책로는 넓고 편안한 곳도 많은 편이다. 오늘의 자화상.
소나무가 우거진 황토산책로를 깨끗하게 청소해 놓고 이곳을 맨발로 걷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러한 자연적인 황톳길이 없는 지자체에서는 인공적으로 황톳길을 조성하여 놓기도 하는데 이러한 산책로에 강아지들이 나와서 대소변을 보는 일이 없다면 참 좋은 건강산책길이라고 여겨진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우면산 정상 방향. 이제 목적지가 그리 멀지 않았다.
양재시민의 숲을 출발하여 적당한 발걸음으로 2시간을 걸으니 이곳 사당동갈림길 스탬프 기기함 앞에 도착한다.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날인하고는 옆의 긴 의자에서 잠시 휴식하고 일어나 사당역을 생각하면서 그냥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다 주택지에서 아차! 하는 다른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은 비명소리를 낸다. "손목닥터 9988"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의 인증하기를 깜빡 잊고 내려가던 중이었다. 50여 m를 내려가던 중이었기에 망정이지 약간의 알바를 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손목닥터 9988" 앱을 열고 이벤트 서울둘레길 걷기의 인증하기를 확인하였다. 역시 이곳에서도 완벽하게 도전성공 인증을 확인하고 안도의 긴 숨을 내쉬며 사당역으로 내려와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오늘은 소지품을 하나 분실하였다. 오르막 산책 중에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늘 소지하고 다녔던 합죽선을 분실하였다. 양재시민의 숲을 나서면서 화장실에 들렀었는데 합죽선을 선반에 놓고 일을 마치고는 합죽선을 챙기지 못하고 나 홀로 나오는 우를 범하였다. 본의 아니게 화장실의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쓰레기 하나를 만들고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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