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겨울눈이 녹아내리기 무섭게 이른 봄 양지쪽에 피어나는 야생화 광대나물꽃. 광대나물 Lamium amplexicaule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2년생 초.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때로는 가지가 누워 자라기도 하며 키는 10~30cm 정도이다.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 아래쪽의 잎은 둥글고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은 반원형이며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꽃이 모여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3월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여름에 캐서 피를 토하거나..

목련꽃송이 겨울의 추위로부터 꽃잎을 보호하려고 양털처럼 부드러운 솜털로 겹겹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잘 만들어진 붓처럼 생겼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동물의 꼬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와이 무궁화(Red Hibiscus, Chinese Rose) 학명: Hibiscus rosa-sinensis 중국남부와 인도동부지방이 원산지이며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우리나라의 무궁화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붉은색의 꽃잎과 긴 꽃수술이 툭이하다. 미국 화와이주의 주화州花라고 한다. 꽃말은 "당신을 믿어요"라고 한다.

서양벌노랑이꽃 꽃잎 모양이 마치 서양의 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란 꽃이 아주 귀엽게 생겼다.

사철나무 열매(씨앗) 사시사철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상록수 사철나무에도 아주 작은 흰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이런 아름다운 열매도 맺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난쟁이 국화 원예용으로 개량한 아주 작은 난쟁이 국화. 꽃송이는 극히 작지만 꽃송이가 아름다워 사랑하는 연인에게 한아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매우 아름다운 꽃이다.

서양민들레 홀씨 서양민들레 꽃도 아름답지만 씨앗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 씨앗에 붙어있는 털꽃도 참 아름답다.

씀바귀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쓴 맛이 나서 씀바귀라고 부른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이 씀바귀는 일반적인 씀바귀와는 잎과 꽃의 모양이 다른 개씀바귀에 속하는 식물로 여겨진다.

꽃창포(노란색)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120cm이며 잎은 칼 모양으로 어긋난다. 여름에 붉은 보라색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갈색 삭과(蒴果)를 맺는다. 관상용이고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꽃창포(보라색) 꽃창포의 높이는 60~12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줄기는 갈색 섬유로 덮여 있으며 원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길이 20~60cm, 너비 5~12㎜로 창 모양이며 중간맥이 뚜렷하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서 적자색으로 핀다. 외화피는 3개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황색이다. 내화피도 3개이며 외화피와 같은 색이고 서로 어긋나게 붙는다. 암술대는 곧게 서고 3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하위이고 열매는 삭과로 갈색이며 씨는 편평하고 적갈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