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젖은 북한산에서 지난 이틀 동안 서울지역에도 봄비가 간간이 내렸습니다. 그래 봐야 겨우 길에 쌓인 먼지를 날리지 않게 할 정도의 적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오랫동안 가뭄 끝에 내린 봄비여서 그런지 대기가 한결 상쾌하다는 느낌입니다. 아침 동이 트기 직전까지도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아침이 .. 국립공원 2014.04.29
어린 시절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어린시절 - 이용복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아름다운 시절은 꽃잎처럼 흩어져 다시 올 수 없지만 잊을 수는 없어라 꿈이었다고 가버렸다고 안갯속이라 해도 워우워우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 목본화류 2014.04.26
북한산이 어느새 푸른 산이 되었네 인천항에서 제주항 사이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 소속의 대형 유람선 세월호의 침몰사고로 남쪽 바다에서 들려오는 형언키 어려운 슬픈 소식에 전 국민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심한 세월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흐르고 흘러 삭막하게만 보이던 북한산이 어느새 푸른 산.. 국립공원 2014.04.19
춘천 오봉산 청평사에서 구송폭포(九松瀑布)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위쪽에 사람이 쉴 수 있는 구송대(九松臺)가 있다.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 가지 폭포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포(九聲瀑布)라고도 불린다. 이 폭포에서는 일 년 내내 많은 양의 물.. 등산여행 201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