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 위하여 여러 코스를 이용하지만 지방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은 대부분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위치한 산성탐방관리센터를 거처서 백운대에 오르게 됩니다. 북한산에서 탐방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코스중의 하나가 산성탐방관리센터를 통해 백운대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내동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로 나와 704번이나 34번을 타고 산성입구에서 하차하여 10분 정도 올라오면 산성매표소가 나옵니다. 50m 위로 올라가면 계곡탐방로와 자연탐방로로 갈라지는 지점이 나옵니다. 특히 자연탐방로는 자연해설 간판이 세워져 있어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곡 탐방로와 자연탐방로는 대서문 지점에서 만나게 되고 북한동 마을을 지나 올라가면 좌측으로 등운각(보리사)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어지는데 등운각을 지나 백운대로 가는 길은 북한산을 처음 찾는 탐방객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거리는 약 3.4km이고 시간은 편도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북한산 백운대의 모습입니다. 백운대의 남쪽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위문방향에서 보는 모습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목표는 저기 태극기가 휘날리는 백운대 정상에 서는 것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속하는 븍한산 백운대과 인수봉의 위치

 

 

산성탐방관리센터에서부터 시작된 북한산 정복은 2시간여의 시간끝에 무더운 여름 땀을 뻘뻘흘리면서 위문을 지나서 코앞에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이 저만치에 보입니다. 위문쪽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정상에 태극기가 보이는데 어째 정상같지가 않아보입니다. 위험한 바위길을 안전로프에 의지하여 조심조심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으로 오늘도 북한산은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을 향하기전에 숨도 고를겸 한컷하고 올라가야 힘도 덜들게 됩니다.

 

북한산 정상 백운대에 발자국 남기고 조금 내려와서 기념으로 한컷합니다.

 

 

 

 

 이곳에서 고개를 조금 돌리니 밧줄 하나에 귀중한 목숨을 걸고 인수봉에 오르는 산 마니아들의 모습이 마치 개미인듯 보입니다.  

 

 

언제나 안전한 산행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십시오.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우리가 푸르게 푸르게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