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내에서 북한산지구 인수봉과 쌍벽을 이루는 도봉산지구 선인봉은 깎아지른듯한 깨끗한 암벽의 산으로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도봉산 선인봉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보는 위치마다 보이는 모습이 참 다양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알록달록 아름답게 채색된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도봉산 선인봉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도봉산역앞에서 시작되는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향해 가면서 남쪽방향에서 제일 앞쪽에 보이는 선인봉의 모습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르면서 선인봉 바로 아래에서 그리고 신선대에 올라서 보는 모습과 신선대를 내려와 포데능선 북동방향으로 그리고 동남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바라다 본 선인봉은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져 말 그대로 선인들이 즐길만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을근교에 거주하지 않아서 쉽게 대하지 못하는 분들은 함께 보십시오.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2008년 11월 04일 도봉산에서)
실제로는 경사도가 매우 심한데 바로 아래에서 촬영했더니 경사도가 없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실제 경사도의 가파른 암벽을 오르는 마니아들.
신선대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선인봉.
북동쪽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선인봉의 좌측면.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바위틈에서 자라는 노송이 아름답습니다.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의 모습.
동쪽방향에서의 선인봉 모습.
하산하던중 동남방향에서의 선인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