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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의 험준한 바위틈에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다. 어쩌다 메마른 바위의 절벽에 삶의 터전을 잡았을까. 쉽게 사람의 손과 가까이 할 수 없는 벼랑가운데에서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소나무, 온갖 역경속에서도 빼앗긴 조국 내나라 내강토를 되찾기 위해서 왜인들의 총칼앞에서도 굽힐줄 모르던 올곧은 우리의 애국선열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2009년 03월 21일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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