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해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지만 이 모습이 해골바위로 가장 잘 보이는 위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해골바위의 근접 모습. 커다란 거북이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상단부에는 해골바위, 제일 아래에는 선바위.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서울성곽밖에 위치한 인왕산의 서남부 끝자락에 인왕산의 명물이고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선바위를 중심으로 독특한 바위들이 여럿 있는데 이곳 해골바위에 올라가면 북악산으로부터 서울시내 중심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남산을 비롯하여 멀리 용산 노량진까지 조망됩니다.
이곳을 가려고 한다면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하여 세란병원 뒷편으로 최근에 건설된 아이파크 아파트단지옆으로 인왕산 인왕사를 오르는 작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길을 따라서 5분여 올라가면 인왕산 인왕사 정문이 보이고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인왕사를 비롯하여 국사당과 선바위 해골바위 얼굴바위 모자바위등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는 무속인들이 굿을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경고 안내판에는 이곳에서는 무속행위를 금지한다고 되어 있지만 무속행위는 거의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곳에서 바로 인왕산 정상으로 오르지는 못합니다. 얼굴바위 아래 서울 성곽 아래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사직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길로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곳도 서울성곽 보수공사로 오래전부터 등산로가 페쇄되어 북악스카이웨이길로 3~4백 m를 더 올라가서 인왕천 약수터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인왕산 정상부에 오르게 됩니다. (2009년 06월 23일 인왕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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