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초겨울의 매서운 찬바람이 수락산 대슬랩을 스치고 지날 때에도 양지바른 숲속에는 색상도 고운 용담꽃이 활짝피어 외로운 등산객을 반겨줍니다. 단풍도 다 떨어져가는 산속에서 용담을 보기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고 있는 용담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른 낙엽위에 밝은 보라빛의 용담화가 더욱 빛이나는군요. 이제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데 이 용담도 서서히 겨울준비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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