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족두리바위와 하얀꽃

 

거시기한 바위틈안에 애기소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좀더 크게보니 진달래와 애기소나무네요.

 

 

곧 보름이 다가오는듯 동편하늘에 달이 떠있네요

 

서쪽하늘에는 구름이...고독한 소나무를 등지고 고독한 나그네가 집으로 돌아가는가 봅니다.

  

하얀꽃잎이 바위에 떨어진 모습

 

 

 

족두리봉의 고독한 소나무 한그루

 

 

 

 

 

팥배나무는 아닌듯하고....

 

 

 

 

 

 

 

 

 

 

 

 

언제보아도 새로운 느낌을 안겨주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혹자는 힘들게 왜 산을 오르느냐고 비아냥대는 사람도 있지만 힘들여 올라온 산이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겠지요. 어느 배우가 "너희가 게맛을 알어" 하는 광고도 있듯이 산에 올라보지 않고서는 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산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과 산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연의 모습은 많이 다르지요. 이렇게 다른 자연을 감상하고자 힘든것을 감수하면서 산에 올라가는 것이지요. 오늘은 족두리봉에서 일몰을 맞고 내려오려고 하였으나 해질무렵 서쪽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걸처 있어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없을것 같아 그만 족두리봉에게 안녕을 고하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