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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산 메마른 바위틈에서도 잘자라고 노오란 예쁜꽃을 보여주는 돌양지가 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이지만 곧 터트릴것 같은 꽃망울의 싱그러운 자태가 꽃보다도 더 곱습니다. 머지 않아서 노오란꽃을 활짝피우고 등산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늦은 오후에 북한산 향로봉 뒷편 바위틈에서 파란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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