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울산바위 정상부.

 

설악산 울산바위를 친구와 함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면서 울산바위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어 보았습니다. 송림이 우거진 등산로를 걸으면서 그윽한 솔향기에 취하기도 하고 설악산 대청 중청을 따라서 이리저리 이어진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에 넋을 잃을뻔 하였으며, 수많은 돌계단과 철제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느끼는 긴장감은 무더운 여름을 잊게하여 주기에 충분했고 울산바위의 오묘한 풍경에 세상의 모든 시름과 근심을 덜어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고 부릅니다. 작은 나라이면서도 산이 많아 아름다운 비경들이 전국 곳곳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천을 다 유람하고 생을 마감한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삶도 없을것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 잘 보존하고 가꾸어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설악산을 여러차례 등산하면서 산악회를 따라다니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맞추려는 한계로 인하여 주마간산식으로 다니기 일수 였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마음껏 설악을 즐기며 설악을 가슴속에 담기에 충분한 하루였으며 아름답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삶의 한 페이지를 수놓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