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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정상 근처의 일송정.
나무중에서 으뜸이라고 하는 소나무. 소나무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는 적송이 설악산 울산바위 주변으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주변만이 아니고 울산바위 정상근처 바위틈에도 수백년씩 자란 소나무들이 기묘한 바위와 함게 어우러져서 더욱 더 아름다운 설악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생존환경은 열악할지라도 독야청청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는 일송정도 있고 자신의 수명을 다하여 나목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일송정의 모습으로 남아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섭리와 죽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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