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백운대에서...

마 음 2010. 7.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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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 내린 비로 북한산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노적봉.

 

위와 같은 위치에서... 원추리와 의상봉.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내리는 등산객들. 남측면.

 

북한산 백운대 정상 동측면.

  

북한산 백운대 정상 서측면.

 

북한산 백운대 정상 북측면.

 

북한산 백운대 정상애서 본 주변 모습들.

 

호랑이입에서 밤골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산로에 안전계단을 설치하려는듯 자제를 갖다놓은 모습이 보이네요.

 

 

북한산 백운대에 참으로 오랫만에 오르는것 같습니다. 지난 4월 말경에 밤골매표소에서 숨은벽 능선을 따라 백운대에 갖다온 이후로 오늘에서야 백운대를 찾게 되었으니 3개월만에 찾아온듯합니다. 그간에도 북한산은 수차례 갔었지만 대부분 불광역이나 연신내역에서 북한산의 서족 부분을 올랐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북한산 백운대는 예나 지금이나 그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있습니다. 변한 것이 있다면 사람의 마음이 변하였고 몸이 변하였겠지요. 경기도 고양시 북한동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이곳 백운대 정상까지는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된듯합니다. 보통 1시간 30분 정도면 도달하게 되는데 중간에서 사진촬영한다고 잠시 지체한게 그렇게 된 듯합니다.

 

날씨도 덥고 하여  점심식사를 마친뒤 오후에 집을 나섰는데도 산길에 접어드니 이마에 땀이 송송베도록 후텁지근한 날씨네요. 어제와 그제에 내린 장맛비로 인하여 계곡에는 맑은 물이 요란스럽게 흘러내리고 등산로에도 곳곳에 물이 흐르는 모습이네요. 비록 등과 이마에서는 땀이 많이 흐르지만 계곡을 흐르는 요란한 물소리가 귓전을 통하여 가슴속에 전달될 때에는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간간히 작은 계곡에서 휘돌아오는 실바람도 이마에 맺힌 땀방을을 시원하게 식혀주기도 하고.... 주말을 장맛비에 모두 빼았기나 했는데 이렇게 개인날을 허락해주어 여간 다행스러운게 아닙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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