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한강시민공원 반포 서래섬 유채꽃

마 음 2011. 4. 17. 17:05
728x90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수상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 서래섬 풍경들.

 

개불알풀꽃.

 

흰제비꽃.

 

노란 유채꽃. 반포지구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하는데 올 해에는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찾아가 보았지만 유채꽃이 아직은 피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뭄때문인지 유채밭도 전과 같이 않았습니다. 비가 내려야 이러한 식물들도 생기를 되찾을듯 합니다. 노오란 유채꽃은 겨우 이거 하나를 언덕 아래에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보라색의 유채꽃은 그런대로 많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으나 이것 역시 비가 내려야만 생기있게 자랄듯합니다.

   

 

 

 

 

 

한켠에는 개불알풀꽃이 가득하게 피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유채밭에 들어가 유채를 짖밟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날이 가물어서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그렇게 보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유유히 흐르는 한강은 말이 없으나 강가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고운 연두색 새싹으로 봄이 되었음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는 해마다 유채밭을 만들어 이맘때쯤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서래섬의 수양버들과 함께 멋지게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데 지난 겨울이 많이 추웠고 봄철 가뭄이 계속되어서인지 올해에는 아직 유채꽃이 만발하지 않았습니다. 노오란 유채꽃이 아닌 보라색의 유채꽃이 조금씩 고운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5월초쯤이나 되어야 유채가 만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