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벚꽃축제와 홍제천 르느와르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안산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벚나무가 여의도 윤종로처럼 도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안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공기도 맑고 나무그늘이 많아 시원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지난해부터 이곳 벚꽃길 주변을 단장하면서 인공수로를 만들어 계곡에서는 물이 흐르고 언덕에 각종 허브와 식물을 식재하여 볼거리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주말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이곳에 들러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면서 봄을 즐겨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홍제천의 모습들입니다. 홍제천위로 내부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데  기둥에는 프랑스의 유명 화가 르느와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본전시가 아니고 인쇄본으로 크게 만들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앞 기둥에는 테라스에서라는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홍제천에 인공폭포도 설치하여 가동중입니다. 시원한 물즐기가 주변의 아름다운 진달래와 소나무 등과 잘 어울립니다.

  

홍제나루의 황포돗배는 뭍으로 올라가 있고 물레방아가 빙글빙글돌면서 방아를 찧고 있습니다.

  

 

 

 

 

홍제천과 징검다리.

 

 

홍제천과 연자방아.

  

 

 

 

비가 내려야만 물이 흐르는 건천이나 다름없던 홍제천이 인공하천이 되면서 안산 주변이 더욱 상쾌한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홍제천을 모래내(사천)라고 부르는것처럼 모래가 많아 물이 조금만 흘러도 물이 맑아지는 하천입니다. 홍제천 주변에는 많은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시원한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관리한다면 하천은 우리에게 더욱 살기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리라고 믿습니다. 시간을 내어 안산의 벚꽃길과 홍제천을 걸어 보십시오. 건강과 행복을 함께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