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새 Skylark

 

 

 

 

 

 

 

바위틈에서 서식하는 종달새는 참새과의 작은 조류로 바위종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숲이 우거진 봄 여름 가을철에는 작은 벌레나 곤충. 나무열매 등 먹이가 많아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다가도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때에는 이처럼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등산객들 주변으로 몰려와 먹이를 구하려고 재롱을 부리고 있는 모습을 가끔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리고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데 이런 작은 새들이 어디에서 먹이를 구할까요. 등산중에 이러한 작고 귀여운 새들이 보이면 산을 오염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람이 먹을것이라도 조금 나누어 준다면 저들이 겨울을 나는데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