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문수봉과 보현봉

마 음 2012. 2. 7. 18:41

 

 

 

 

문수사 대웅전.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109년(예정4)에 탄연이 창건하였고, 1451년(문종1) 연창공주가 중창하였으며, 그 뒤 여러차례의 중수를 거듭하여 오다가 6.25때 소실되었다 . 현재의 절은 1957년 신수가 중건하였으며, 당우로는 대웅전·나한전·산신각·요사등이 있다. 일절은 원래 오백나한을 모신 기도처로서 유명하다. 대통령 이승만의 어머니가 이절의 나한에게 치성을 드려 그를 낳았으므로 이승만이 이 절을 찾아와서 현판을 쓴 일도 있다. 대웅전에 봉안된 문수보살상은 고종황후가, 석가모니불은 이방자가 봉안한 것이다.

 

 

 

대남문.

 

 

문수봉에서 내려다본 비봉능선.

 

대성문 방향 산성주능선.

 

 

 

 

 

 

 

 

 

 

 

 

문수봉 풍경▲.

 

      

보현봉 풍경▼.

 

 

 

 

 

 

 

 

 

 

 

 

 

 

 

서울 종로구 구기동 구기계곡의 끝지점에 이르게 되면 북한산성 대남문이 나타납니다. 대남문을 경계로 남측으로는 보현봉(714m). 북측으로는 문수봉(727m)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보현봉은 현재 출입금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등산객이 오를 수 없으나, 대남문 북측의 문수봉은 등정이 가능할 뿐더러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의 종착지점이 되기 때문에 이곳 문수봉에 올라서 있으면 비봉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등산객과 의상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문수봉 바로 아래에는 고찰 문수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문수봉 정상에 올라서면 북측으로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를 포함하여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등의 멋진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보현봉은 구기동에서 시작되는 사자능선의 종착지점이기도 한데 현재 사자능선 역시 생태복원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2016년 이후에나 등산이 가능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언제보아도 멋지고 아름다운 북한산국립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