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실

인생은 혼자 가는 길

마 음 2012. 10.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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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더 걸어가면 인생의 끝이 나올까

어디쯤에서 인생의 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 끝에서 나는 무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걸어온 그 길이 행복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고달픈 길이었다고 참으로 힘든 길이었다고

돌이켜보고 싶지 않은 어려운 길이었다고 말할까

 

나는 그 마지막 말을 찾지 못해 오늘도 걷는다

결코 그 마지막 말을 찾지 못할 줄을 잘 알면서도...  

 

-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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