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11월이 아쉬웠는가~ 오는 12월이 반가웠는가! 밤사이에 눈이 조금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5도 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데 북한산의 문수봉 주변에는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상고대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눈이 좀 더 많이 내렸다면 설경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겠지만 1cm 정도 내린 눈과 추위가 만들어낸 상고대가 이만하면 아름답지 않은가요. 태백산이나 덕유산같은 멀고도 높은 산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처럼 상고대를 쉽게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2012년 마지막 12월을 맞으면서 첫 주말이라서 그런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등산객이 북한산을 찾아와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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