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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제3 등산로 아랫쪽 깊은 계곡에 자리를 잡고 있는 표범폭포는 매바위 혹은 표범바위라고 부르는 우뚝솟은 주변암반의 문양이 마치 표범문양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폭포가 동장군에 의해서 얼음폭포로 변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경원선(서울-원산) 신탄리역에서 하차하여 제1 등산로를 이용하여 무바위- 대광봉(고대정)-삼각봉- 고대봉에 올라 드넓은 철원평야를 바라보면서 2월의 첫 주말의 즐거움을 누려봅니다. 오전 11시에 신탄리역에 도착하여 고대산을 한 바퀴 돌아 다시금 신탄리 산촌 마을에 내려와 보니 17시가 조금 넘어서 마을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18시 정각 신탄리역을 출발하여 동두천역으로 가는 3량의 미니 열차에 올라 서울로 돌아가는 마음은 색다른 열차 안의 풍경에 재미있기도 하고 산행동료와 고대산에서 서리꽃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산행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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