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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갈수록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으나, 사람은 늙어갈수록 추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외면받게 되는 게 서로 다른 점인가 봅니다. 우리가 늙어서도 추하지 않고 고운 모습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저 나무를 보면서 희망해봅니다. 부질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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