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자연 속에서 한마디의 대사도 없지만, 자연과 나는 무언의 대화를 이어나간다. 나의 지식으로는 어떠한 미사여구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기에 말은 없지만, 그냥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정다운 대화를 나눈다. 너는 나를, 나는 너를 바라보는 서로의 눈빛으로 아름다운 연가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겨울 북한산 어느 능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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