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선구자 - 일송정 푸른솔은...

마 음 2013. 2. 14. 09:42
728x90

 

 

 

 

 

 

 

가곡 - 선구자   (윤해영 시)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자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  (0) 2013.03.04
작은 연못에 찾아온 봄   (0) 2013.03.04
북한산 겨울연가  (0) 2013.02.07
하얀 소나무  (0) 2013.02.07
일송정 푸른 솔은   (0)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