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오! 내사랑 목련화야

마 음 2013. 4. 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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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목련 두 그루에 하얗게 핀 목련화가 마치 함박눈이 내려 쌓인 설경을 연상하게 합니다. 지난 4월 26일 도봉산 입구 우이동 삼거리에서 이 꽃을 보면서 행여 이팝나무는 아닌가 하여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목련이었습니다. 목련이 크게 자라는 나무이기는 하지만 이처럼 고목으로 자란 목련은 보기 드물 것으로 생각됩니다. 셀 수 없이 많이 핀 목련화에서 겨울 설경을 연상하는 것은 아마도 목련 나무에 잎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검은 가지에 하얀 꽃만 가득하게 달려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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