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21구간 (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

마 음 2013. 10. 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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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30일차 (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

 

 

 

 

 

 

오늘은 4박 5일 일정의 6차 백두대간 등산을 마치고 귀경하려고 하기에 조금 일찍 06시 25분에 구부시령을 출발하였다. 5시간 정도 걸어서 댓재에서 하산을 종료하고 귀경하려고 한다.

 

 

  

 

덕항산 정상. 덕항산 안내표지판 뒤로는 200여 미터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선봉(지각산).

 

 

 

 

 

 

 

 

자암재.

 

 

 

 

 

귀네미골 고랭지 채소밭.

 

 

 

 

 

 

 

 

 

 

 

 

 

 

 

 

 

 

 

 

 

 

 

 

 

 

 

 

 

큰재.

 

 

 

 

 

 

 

 

 

엄나무 한 그루.

 

 

 

 

 

 

 

 

 

1,069봉.

 

 

 

 

 

1,105봉.

 

 

 

 

 

 

 

 

 

 

댓재 꼬부랑길 삼척 방향.

 

 

 

 

황장산 정상.

 

 

 

 

 

 

부스럭거리는 가을 낙엽을 밟으면서 걸어온 백두대간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댓재.

 

 

 

 

댓재 광장.

 

 

 

 

 

댓재 하장면 방향. 두타산으로 가는 길을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습니다.

 

 

 

 

댓재 공원.

 

 

4박 5일 일정의 마무리를 위해서 아침에 조금 일찍 06시 25분에 구부시령을 출발하여 백두대간 길을 걷는 데 주말이어서 백두대간 구간 종주자 일행이 많이 보입니다. 평일에는 온종일 걸어도 한 사람도 볼 수 없는 날이 많지만, 주말에는 백두대간 종주자들과 일반 등산객이 있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오전 중에만 등산하고 오후에는 귀경을 준비해야 하기에 서둘러서 구부시령을 출발하였는데 날씨마져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가득하고, 그러나 비가 내린다거나 그러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침에 구부시령을 출발하여 댓재에서 하산을 하려고 하였기에 거리를 짐작해보니 시간은 넉넉합니다. 11시가 조금 지나서 댓재에 도착하고 댓재공원 수돗가에서 씻으면서 귀경준비를 하는데 남녀 관광객 6명을 만나게 되고 그분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모두 강원도가 고향이고 현재는 울산에서 생활하는데 세가족이 고향에 나들이를 온 것이고 댓재공원을 들렀다가 나를 보게 된 것인데 버스가 오려면 오후 3시가 되어야 한다기에 기다리기도 무료하고 하여 염치불고하고 타고온 차에 빈자리가 있으면 고개 아래 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까지만 태워달라고 하니 혼쾌히 응해주어 고개 아래까지 내려와서 나와는 가는 방향이 달라서 버스정류장앞에서 하차하여 조금 기다려 쉽게 버스를 타고 삼척시내로 들어와 귀경할 수 있었습니다.

                 

삼척 시내 버스종합터미널에서 댓재에 오는 버스는 하루에 3회 운행하는데 삼척 시내 버스터미널 출발 시간표를 기준으로 오전 07시 30분. 13시 30분 16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지도상에는 버스노선이 없는데 참고하세요. 다음 일정은 언제가 될지 사정이 허락하는데로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 한 번 더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