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북한산국립공원의 가장 서쪽에 있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방향의 기자 능선의 기암과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절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북한산의 서북 방향의 능선을 자주 오르는데 어느 때에나 볼수록 멋지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오직 저만의 마음은 아닐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산을 오르고 산에서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기기묘묘하게 도드라진 바위와 바위틈에서 자라는 갖가지 나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소나무의 늠름한 기상은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반듯하게 자란 소나무나 구부러져 자라는 소나무나 크고 작은 것을 가릴 것 없이 어디에든 있는 모습 그대로 보는 사람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지요. 오늘도 그러한 모습의 소나무를 찾아 북한산을 오르는 마음은 한없이 즐겁습니다.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동굴과 소나무 (0) | 2014.03.11 |
---|---|
북한산 민둥산과 소나무 (0) | 2014.03.11 |
계룡산국립공원 금수봉 도덕봉 빈계산 (0) | 2014.03.08 |
백운대 측면에서 본 인수봉 (0) | 2014.03.06 |
북한산 숨은벽 능선 2 (0) |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