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달래꽃

 

 

 

 

 

 

 

 

 

 

 

 

 

 

 

 

 

 

 

 

 

 

 

 

 

 

 

 

 

 

 

 

 

 

 

 

 

 

 

 

 

 

 

 

 

 

 

 

 

 

 

 

북한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한산 구석구석 어디를 바라보아도 진달래가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이번 주가 고비가 되어 다음 주말에는 이처럼 환한 진달래꽃을 보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엊그제도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리기도 하였지만 계절의 흐름과 꽃의 관계는 어김이 없는가 봅니다. 은평구 불광천 변의 벚꽃도 절정을 이루며 환하게 피어있는 것을 보면 삼천리 방방곡곡 꽃 천지를 이루고 있는 듯합니다. 옛말에 화무십일홍이라 하였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곧 낙화가 되어 땅에 떨어지고 말겠지요. 꽃이나 사람이나 때가 되면 피고 다시 때가 되면 지고 마는 것을....